[기사]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큰 화제가 됐던 영화 '다찌마와리'가 장편 상업영화로 제작된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은 최근 준비하고 있던 영화 '야차'를 잠시 보류하고 자신이 연출했던 '다찌마와리'를 장편 상업영화로 만드는 것을 기획 중이다.
'다찌마와리'는 단편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류승완 감독이 다음 교두보로 준비했던 작품으로 지난 2000년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35분 분량으로 임원희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60년대 황금기를 구가했던 한국영화의 각종 액션과 당시 대사톤을 패러디해 당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임원희의 2대8 가르마와 '화녀' '충녀' 등 의도된 촌스러움으로 무장한 '다찌마와리'를 통해 류승완 감독은 그 재능을 인정받아 충무로에 연착륙할 수 있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처럼 옛날 영화의 기운을 물씬 풍기게 만드는 게 류승완 감독의 생각"이라고 전했다.전형화 기자(스타뉴스)
올 겨울에 촬영 예정이라던 <야차>를 살짝 미루시고, 뭔가 다른 걸 먼저 준비중이시라는 소식을 슬쩍 흘리셨었다. 그 소식 이후 그동안 '아... 그거라며' 하고 수면 밑에서 조곤조곤 들려오던 이야기가 기사화되어 나타났다. 음..유쾌한 걸 준비중이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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